한입에 행복을 담다! 설레는 겨울 간식, 아몬드 엄지쿠키 만들기 🍪
안녕하세요! 쿠키와 차 한 잔의 여유를 사랑하는 여러분, 반갑습니다 😊 오늘은 제가 최근에 만들어보고 반해버린
‘아몬드 엄지쿠키(Almond Thumbprint Cookies)’를 소개해드릴게요. 솔직히 말해서 이런 쿠키는 연말 시즌에 딱이죠!
뜨끈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천국…✨
이 쿠키는 단지 귀엽고 맛있는 것에 그치지 않아요. 글루텐 프리는 물론이고, 비건으로도 응용이 가능해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거!
특히 집에서 직접 만든 베리잼을 활용하면 감동 두 배라는 거, 아시나요?
자, 그럼 지금부터 아몬드 엄지쿠키의 매력에 푹 빠져볼 시간입니다.
아몬드 엄지쿠키란?
혹시 ‘엄지로 누른 듯한’ 작고 동그란 쿠키에 가운데 잼 한 스푼 올라간 모양, 보신 적 있나요? 바로 그게 엄지쿠키(Thumbprint Cookie)예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아몬드 엄지쿠키는 아몬드가루(아몬드 플라워)를 사용해서 쫀득하고 고소한 식감을 자랑하고요.
양념 가볍게 넣은 베리잼과 달콤한 아이싱까지 올라가면 진짜 크리스마스 감성 폭발입니다 🎄
제가 제일 놀란 건요, ‘이게 건강한 쿠키가 맞아?’라는 반전이었어요. 버터 대신 코코넛 오일로도 만들 수 있고, 단백한 맛에 비건 아이들도 넘나 좋아한답니다.
특별한 포인트: 수제 베리잼
시중에 파는 잼도 손쉽지만, 이 쿠키에는 반드시(!) 수제잼을 써보시길 추천드려요. 단 15분이면 끝나는 초간단 레시피인데요.
냉동 라즈베리나 믹스드 베리만 있으면 준비 완료!
🔸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해요
- 냄비에 베리와 메이플시럽, 시나몬을 넣고 10분간 끓이기
- 체에 꾹꾹 으깨서 건더기 제거하기
- 다시 냄비에 옮겨 옥수수전분을 소량 넣고 2~3분 걸쭉하게!
이렇게 만든 수제잼은 새콤달콤 그 자체! 크리스마스 레드 포인트까지 예쁘게 더해져서 선물용으로도 제격이죠.
아몬드가루로 만든 부드러운 반죽
혹시 아몬드가루와 아몬드밀을 구분하면 쿠키 장인 인정이에요👏
아몬드가루는 껍질을 제거한 아몬드를 곱게 간 거고, 아몬드밀은 껍질까지 함께 간 거라 조금 더 거칠어요. 쿠키에는 당연히 아몬드가루가 제격이죠!
저는 ‘아몬드가루 2컵 + 일반 밀가루 1컵’ 조합으로 만들었고요, 식감은 쫀득하면서도 부서지지 않는 탄탄함이 최고였어요.
만약 글루텐프리로 만들고 싶다면, 1:1 대체 가능한 글루텐프리 밀가루를 사용하시면 OK!
100% 아몬드가루만 쓰면 쿠키가 너무 부서질 수 있어요. 조심요~ 😉
비건으로 만들기 가능할까?
물론이죠! 버터 대신 식물성 버터나 코코넛 오일만 쓰면 끝이에요.
저는 두 가지 다 써봤는데요, 코코넛 오일이 들어가면 고소한 향이 한 스푼 더해지는 느낌이라서 개인적으로 그쪽 추천드립니다.
다만 쿠키 반죽이 너무 부서진다거나, 뻑뻑할 경우는 코코넛 오일을 한 스푼 정도 더 넣고 반죽해 보세요.
너무 물처럼 만들면 안 되고, 손에 살짝 붙을 정도가 이상적입니다.
1분이면 완성! 매직 아이싱
이 쿠키를 마지막으로 완성시키는 비장의 무기, 아이싱! 사실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와, 이거 선물 받아도 되겠는걸?’ 소리 나오는 마법의 터치예요.
✔ 준비물은 단 2가지
- 슈가파우더 ½컵
- 우유(또는 식물성 우유) 1스푼
섞어서 매끄럽게 만든 후, 포크에 묻혀서 쿠키 위에 찔끔찔끔~ 지그재그 무늬 내주시면… 그야말로 비주얼 완성😍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쿠키 놀이
이 쿠키,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정말 좋아요! 저도 조카들과 해봤는데요, 반죽 굴리고, 가운데 엄지로 꾹 찍는 것까지 하나같이 너무 즐거운 순간이었어요.
특히 잼을 쪼르륵 올리는 그 찰나, 아이들의 집중력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게다가 다 만들어진 쿠키에 아이싱을 고사리손으로 뿌리는 모습은 사진 찍어 앨범에 남겨야 할 정도로 귀여웠다는 거~📷✨
보관 팁
이 쿠키는 상온 보관 3일, 냉장 보관 1주일 정도 가능하고요, 잘 밀봉해서 냉동하면 두세 달은 거뜬하답니다.
단, 아이싱은 냉동 전에 하지 마세요. 해동 후에 마무리하는 센스를 잊지 마시길!
데이터로 보는 요즘 홈베이킹 트렌드
Korean Food Lab의 2024년 홈베이킹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식물성 재료 활용 홈베이킹’은 전체 검색량 중 무려 46%를 차지했다고 해요.
특히 글루텐프리, 비건 레시피는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요즘,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답니다.
아몬드 엄지쿠키도 그 트렌드에 딱 맞는 레시피죠!
나만의 쿠키 스토리, 당신은?
혹시 여러분도 연말에만 만드는 ‘우리집 전통 쿠키’ 있나요? 아니면, 특별한 날 파티에 빠지지 않는 홈메이드 디저트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아래 댓글에 함께 나눠주세요! 함께 베이킹 이야기도 하고, 레시피도 업그레이드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는 이 아몬드 엄지쿠키. 만드는 과정도 즐겁고, 맛도 담백하고 건강하게 맛있어요.
베리잼 잔뜩 올리고, 쫀득한 텍스처에 아이싱 한 줄이면… 가히 간식계의 작품이라 부를 만하죠!
이번 주말, 따뜻한 오븐의 온기와 달콤한 베리 향기로 가득한 주방에서 베이킹 한 번 해보는 건 어떠세요? 사랑도 꽉꽉 눌러 담은 ‘엄지 쿠키’를 직접 만들어 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