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쓰는 인생 주방템 : 부드러운 아침을 만드는 버터 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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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쓰는 인생 주방템 : 부드러운 아침을 만드는 버터 벨 이야기

10년 넘게 쓰고 있는 나의 버터 보관 꿀템, ‘버터 벨’ 당신도 분명 갖고 싶어질 거예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정말 오랫동안, 무려 10년 넘게 애용하고 있는 주방의 ‘소확행’ 아이템 하나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여러분 아침에 토스트에 버터를 바를 때, 차갑고 딱딱한 버터 때문에 토스트가 찢어졌던 경험 있으시죠?

저도 예전에 늘 그랬어요. 그러다가 인생템 ‘버터 벨(Butter Bell)’을 만나고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다면, 아마 여러분도 하나쯤 갖고 싶어질지도 몰라요. 그러니 편한 마음으로 따뜻한 차 한 잔 옆에 두시고 읽어주세요.

오늘 이야기, 버터 좋아하는 모든 분들께 한껏 유용할 거예요!


사실 저도 어릴 적부터 ‘버터는 무조건 냉장 보관!’ 이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어요.

특히 제가 살던 곳은 여름 내내 30도는 기본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매일 실온에 버터를 놓고 씁니다.

이게 가능한 건 바로 프랑스 전통 방식에서 유래된 ‘버터 벨’ 덕분이에요.

제가 이걸 처음 접하게 된 건 남편 덕이었어요. 프랑스 출신인 그는 바게트와 사워크림을 꺼내 놓고 항상 볕 잘 드는 주방 한 켠에 실온 버터가 있어야 한다는 주의였죠.

처음엔 “이러다 버터 상하는 거 아냐?” 걱정도 했지만, 지금은 저도 완벽 적응! 심지어 친구에게도 하나씩 선물하고 있답니다. 🎁


10년째 쓰는 인생 주방템 : 부드러운 아침을 만드는 버터 벨 이야기

‘버터 벨(Butter Bell)’은 1500년대 프랑스에서 시작된 전통적인 버터 저장용기예요. 현대 버전은 더 세련되고 위생적으로 진화했죠.

저는 원조 브랜드인 ‘L. Tremain’의 제품을 쓰고 있는데, 정말 튼튼하고 실용적이에요.

이 벨 형태의 용기는 두 부분으로 구성돼 있어요.

  1. 뚜껑 역할을 하는 벨에는 부드럽게 풀어놓은 버터를 채워줍니다.
  2. 하단 용기에는 약간의 물을 채워 벨을 꺼꾸로 넣죠.

이러면 물과 공기가 자연스럽게 밀폐돼 버터가 산소에 의해 산패되는 걸 막아줘요.

동시에 적정 실온 상태를 유지해 언제든지 ‘발라지는’ 고운 질감의 버터를 만날 수 있다는 것!

과학적으로도 타당합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20도 내외의 실온에서는 버터가 짧은 시간 안에 상하지 않으며,

물을 통한 밀폐 방식은 공기 중 오염까지 방지해 준다고 해요. 단, 물은 2~3일에 한 번씩 꼭 갈아줘야 해요🙂


버터 벨을 쓰기 전엔 항상 아침마다 버터를 전자레인지에 몇 초 돌렸어요.

하지만 타이밍을 조금만 놓쳐도 녹아버리는 게 다반사였고, 버터가 퍼지는 대신 흘러내리곤 했죠.

그런데 버터 벨을 들인 이후로? 버터 식빵 듬뿍 발라서 아이도 웃고, 저도 웃어요. 😄

이 제품 하나로 얼마나 삶의 질이 오르는지 모릅니다. 손님이 갑자기 와도 당황하지 않아요.

빵과 버터만 내놔도 “우와, 이거 뭐예요?” 하고 한 번은 물어보거든요. 디자인도 정말 예쁩니다.

프랑스 ‘beurre’라는 단어와 영어 ‘butter’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고, 색상도 다양한데, 저처럼 키친 인테리어 신경 쓰는 분께는 특히 추천해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버터 벨의 활용도는 훨씬 넓어요. 여러분도 요리하다 보면 버터 한 조각이 절실할 때 있죠?

소스 마무리할 때, 채소 볶을 때, 고기 익히기 전 간단히 발라줄 때 등등.

냉장고랑 오가며 딱딱한 버터 자르기는 번거롭고 칼도 지저분해지기 쉬운데, 버터 벨 안의 버터는 부드러우니 뚜껑만 열고 슥 바르면 끝입니다.

실제로 아마존 리뷰에서도 “매일 아침이 훨씬 편해졌다”, “왜 이제야 알았나 싶다” 라는 후기가 엄청 많더라고요.

미국 주방용품 시장에서도 10년 넘게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고요.


특히 홈베이킹이나 간단한 프렌치 요리 즐기시는 분이라면 더 큰 감동이 있을 거예요.

프렌치 토스트나 스콘, 크루아상에 버터를 곁들이는 그 순간에도, 냉장고로 가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꺼내 슥 발라주는 여유, 누려보셔야죠.


10년째 쓰는 인생 주방템 : 부드러운 아침을 만드는 버터 벨 이야기

결혼 선물, 집들이 선물, 아니면 그냥 소소한 감사 선물로도 정말 좋아요.

포장도 고급스럽게 잘 되어 있고, 무엇보다 실용적이란 게 장점! 받는 사람마다 “이거 진짜 잘 쓰고 있어!” 란 말, 최소 3번은 들으실 거예요. 😁


미국 타임즈지와 뉴욕 타임스, 그리고 Kitchn 같은 유명 푸드 매체에서도 ‘실온 버터 보관법’을 추천하면서, 간편하고 위생적인 크록 제품이 다시 주목받고 있어요.

특히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미니멀 라이프스타일과도 잘 어울려서, 버터 벨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 중이랍니다.

당신도 혹시, 냉장고에서 꺼낸 단단한 버터 때문에 아침을 망친 적 있나요?
혹은 부드러운 버터 한 조각 때문에, 더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한 적 있으신가요?

삶은 결국 이런 소소한 순간들이 모여 완성되잖아요.


저는 이 버터 벨 덕분에 아침식사에 여유가 생겼고, 요리에 자신감도 좀 더 붙었어요. 제품 하나가 주는 변화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디자인 예쁘고, 실용성 넘치고, 관리도 쉬운 이런 아이템이라면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밖에요.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가지고 있으면 삶이 더 편해지는 ‘감성 아이템’
그게 바로 이 버터 벨이에요. 💛

혹시 당신도 부드럽게 발리는 버터와 함께 여유로운 아침을 시작하고 싶지 않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주변 친구에게도 공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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