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데이터 사이트인 소파스코어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매 경기마다 기록한 평점을 토대로 평균 평점를 종합하여 이번 시즌 EPL 가장 좋은 활약을 한 선수 10명을 선발하였습니다.
최근 가장 어렵고 핫한 리그로 평가받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어떤 선수들이 이번 시즌 소파스코어 평점을 가장 높게 받고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로드리 Rodri
- EPL 27경기 7골 7도움
- 예상 몸값 110m유로 (약 1600억)
- 시즌 평균 소파스코어 평점 8.01 (30R 경기후 8.05)
맨시티의 중원을 책임지고 후방 빌드업의 주축이 되는 선수인 로드리입니다.
로드리는 이번시즌 맨시티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 ‘덕배(데브라이너)는 없어도 로드리가 없으면 안된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로드리가 경기한 모든 맨시티 경기에서 무패행진을 기록있으며, 로드리가 레드카드와 경고 누적으로 빠지게 된 단 3경기에서 맨시티는 패배를 맛봤습니다. 이정도로 로드리는 공수 양면에서 두드러지는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살라 Mohamed SALAH
- EPL 23경기 16골 9도움
- 예상 몸값 65m유로 (약 950억)
- 시즌 평균 소파스코어 평점 7.74
리버풀1기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공격자원 모하메드 살라입니다.
살라는 이번시즌 리버풀에서 어김없이 좋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전반기에만 14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후반기를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아프리카컵으로 인해 이집트 국가대표로 활약 중에 부상을 당하면서 후반기에 장기 결장을 하고 있지만 후반기 3경기에 나와서 2골1도움으로 순도 높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사카 Bukayo SAKA
- EPL 28경기 13골 8도움
- 예상 몸값 130m유로 (약 1900억)
- 시즌 평균 소파스코어 평점 7.69
이번 시즌 사카의 활약은 아스날을 EPL 순위표 상단에 위치하게 만들었습니다. 30경기중 2경기에서만 결장을 하며 아스날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고 xG값 11.55보다 높은 13골로 왼발(8골) 오른발(4골) 가리지 않고 득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2살로 아직 어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어디까지 성장할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포든 Phil FODEN
- EPL 30경기 14골 7도움
- 예상 몸값 130m유로 (약 1900억)
- 시즌 평균 소파스코어 평점 7.67 (30R 경기후 7.75)
이번시즌 필 포든의 성장은 시티팬 모두를 즐겁게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즌 히트맵을 보면 알겠지만 좌우중앙 가리지 않고 공격에 필요한 적시적소에 위치에 있고 창의력 테크닉 속도 어디 하나 나무랄 때가 없는 완성형 윙포워드 자원으로 생각됩니다. 심지어 부상으로 인한 경기 결장도 없어 매 경기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어 꾸준함이 돋보이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손흥민 Heung-min SON
- EPL 27경기 15골 8도움
- 예상 몸값 50m유로 (약 730억)
- 시즌 평균 소파스코어 평점 7.66 (30R 경기후 7.65)
이번 시즌 손흥민 선수는 뮌헨으로 간 케인의 빈자리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잘 채우고 있습니다.
시즌 15골 이상 넣던 선수의 빈자리를 채운 다는게 쉽지 않지만, 상황에 맞춰 최전방 혹은 윙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고, 주장으로써 어린 선수들에게 교감이 되고 극단적인 공격형 축구를 추구하는 토트넘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이번시즌 xG값 9.16골임에도 불구하고 15골을 넣고 있으며, 아직 득점왕 경쟁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고 있어 제2의 전성기가 아닌가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