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만에 완성하는 진한 크림 수프 : 소시지 또르텔리니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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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만에 완성하는 진한 크림 수프 : 소시지 또르텔리니 레시피

30분 안에 완성되는 진한 크리미 수프 한 그릇, 소시지 또르텔리니 수프 만들기! 🍴

안녕하세요! 요리 초보도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는 따뜻한 국물 요리, 좋아하시나요?

저는 날씨가 슬슬 추워지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수프 모드’에 돌입하는데요.

이번에 제가 완전 반해버린 레시피 하나를 소개해볼까 해요. 바로, ‘크리미 소시지 또르텔리니 수프’입니다.

딱 30분, 냄비 하나, 아주 기본적인 재료 몇 가지로 뚝딱! 정말 간편한데도 맛은 레스토랑 뺨쳐요.

특히 바쁜 저녁,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후다닥 만들 수 있어서 더더욱 마음에 들었답니다.


솔직히 말해서, 수프 하면 흔히 떠오르는 건 미역국이나 된장찌개 같은 한식 국물요리잖아요.

그런데 가끔은 와인 한 잔과 잘 어울리는 크리미하고 진한 서양식 수프가 땡기는 날도 있어요.

저는 특히 이런 날이면 ‘식사 겸 찐 보양식’이 되는 수프가 끌리더라고요. 그럴 때 딱인 게 이 ‘소시지 또르텔리니 수프’예요.

사실 저도 처음엔 ‘파스타를 수프에 넣는다고?’ 했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조화롭고 맛있었어요.

먹자마자 속이 뜨끈하게 풀리고, 만족감은 그 어떤 요리 못지않답니다.

‣ 주재료가 뭐냐고 물으셨죠? 간단합니다!

  • 이탈리안 소시지 (순한 맛 or 매운 맛, 취향 따라)
  • 치즈 또르텔리니 (냉장 코너에서 쉽게 살 수 있어요)
  • 닭육수 (저염 버전 추천!)
  • 어린잎 시금치
  • 양파, 마늘
  • 하프앤하프 (우유+크림 혼합형)

💡 Tip! 토종 입맛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하프앤하프’ 대신 생크림이나 우유(혹은 두유)로 대체해도 OK!

유당 민감하신 분들을 위한 식물성 대체품까지 다양하게 응용 가능해요.


30분 만에 완성하는 진한 크림 수프 : 소시지 또르텔리니 레시피

저도 레시피 보자마자 절반은 생략하고 따라 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 과정도 정말 간단했어요.

🌭 1단계: 소시지를 볶아요
냄비에 오일 살짝 두르고, 생 이탈리안 소시지를 넣고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숟가락으로 눌러가며 잘게 부수면 더 좋아요. 핑크빛이 사라질 때까지 익혀주세요.

🧅 2단계: 향신채 넣고 더 볶기
양파, 마늘, 소금, 후추, (기호에 따라 고추 플레이크까지) 넣고 2~3분 더 볶아요. 양파가 투명해질 때쯤 밀가루 한 스푼 털어 넣고 계속 저어주세요.

🍗 3단계: 국물 붓기
닭육수 한 통(약 1리터)을 부어준 뒤 약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밀가루 때문에 표면에 약간 걸쭉한 느낌이 나야 해요.

🍝 4단계: 또르텔리니와 시금치 투하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또르텔리니와 시금치를 넣어요. 또르텔리니는 패키지 조리 시간보다 1분 정도 적게 익혀주면 딱 좋아요.

🥛 5단계: 마무리 크림 한 스푼
마지막으로 하프앤하프 또는 생크림을 붓고 살짝 더 끓이면 완성! 간은 마지막에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 팁 하나 더!
식감이 진득한 것이 좋다면 시금치 대신 케일이나 근대처럼 초록잎 채소를 써도 아주 잘 어울려요.

소시지도 매콤한 멕시칸 스타일로 바꾸면 색다른 맛 나는 거 아시죠? 😉

📦 냉동고에 있는 또르텔리니? OK!
냉장 제품이 없다면 냉동 또르텔리니도 활용 가능해요. 단, 양을 약 2컵 반 정도만 넣어주세요.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졸아들어 짜지거나, 퍼질 수 있어요.


30분 만에 완성하는 진한 크림 수프 : 소시지 또르텔리니 레시피

▶ 1인분 기준

  • 열량: 약 438kcal
  • 단백질: 20.7g
  • 지방: 28.3g
  • 탄수화물: 25.8g
  • 나트륨: 1008mg

생각보다 꽤 든든하죠? 저는 이거 한 그릇 먹고 나면 진짜 다른 반찬 안 찾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육류+채소+유제품+곡물까지 골고루 들어 있어서 아이들 이유식으로 살짝 간만 줄이면 괜찮을 것 같아요!


  • “요리는 귀찮은데 따뜻한 한식 말고 색다른 국물요리 먹고 싶어!”라는 분들
  • 술안주 겸 반찬으로 간단한 한 끼 준비하기 원하는 분
  • 냉장고 파먹기 하다보니 또르텔리니나 생크림이 남은 분!
  • 심플하지만 포만감 있고, 화려해 보이는 요리로 ‘홈파티’ 느낌 내고 싶은 분들

미국 유명 푸드 콘텐츠 플랫폼 ‘The Kitchn’의 요리 프로듀서 켈리 포스터(Kelli Foster)는 이 수프를 두고 이렇게 말했어요.

“단순하고 빠르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이상적인 평일 저녁 식사죠. 다양한 채소와 크림, 육류가 조화롭고, 식재료 접근성도 높아요.”

사실 한 그릇 요리 중에서 이렇게 크리미하면서도 풍부한 맛이 나는 요리가 많지 않아요.

그런데 이 소시지 또르텔리니 수프는 간편함과 만족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어요.

추운 날씨에 뭐 해 먹을지 고민될 때 한 번 꼭 시도해보세요. 집에서 즐기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급 저녁,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 뭐 드실 건가요? 😊
혹시 집에 소시지, 시금치, 또르텔리니가 있다면… 정답은 너무 뻔하지 않나요? 🍜

👉 혹시 만들어보신다면 댓글로 후기도 남겨주세요!
그리고 더 많은 수프 레시피가 궁금하다면 ‘수프 레시피 모음’ 포스팅도 꼭 확인해보세요. 시즌별 추천부터 재료별 별미 수프까지 함께 정리해두었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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