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커머스 ‘제2의 티메프’ 사태 우려 완전 자본 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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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사태로 인한 이커머스 시장에 발란, 정육각, 에이블리, 오늘의집 등 현재 자본규모의 심각성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요 발견사항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10곳 중 4곳이 완전자본잠식 상태 적자 경영이 지속되면 대규모 미정산 사태 재발 우려와 일부 기업의 감사보고서에 “존속 능력 의문” 표현 등장

분석 대상 기업

  • 시장점유율 상위: 쿠팡, 11번가, 지마켓, 쓱닷컴
  • 전문 분야 선두: 무신사, 에이블리(패션), 컬리, 정육각(식료품), 발란(명품), 오늘의집(인테리어)

주목할 만한 기업별 상황

주목할 만한 기업별 상황
이커머스 기업 자본현황

발란 (명품 직구 플랫폼)

  • 최근 3년간 영업활동현금흐름 마이너스
  • 매출 감소: 2022년 891억 원 → 2023년 392억 원
  • 긍정적 전망: 2023년 4분기부터 흑자 전환, 추가 투자 유치 계획

정육각 (초신선 축·수산 플랫폼)

  • 현금 및 현금성자산 97% 감소
  • 인수한 초록마을의 영업손실 86억 원 기록
  • 대응: 2024년 3월 1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에이블리 (패션 앱)

  • 5년 연속 완전자본잠식 상태
  • 여유 자금 793억 원 보유 (자본잠식 규모 543억 원 상회)
  • 누적 2230억 원 투자 유치, 추가 유치 계획

오늘의집 (인테리어·가구 앱)

  • 자본잠식 규모 7989억 원
  • 3000억 원 이상의 여유자금 보유
  • 단기 부채 1675억 원으로 관리 가능 수준

전문가 의견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스타트업도 일정 규모 이상이면 이익 관리가 필수적”

박동흠 회계사
“완전자본잠식 지속 기업은 추가 투자 등 자본금 확충 필요”
“성장성 둔화와 수익성 하락 시 유동성 위기 가능성”

시사점

  1. 이커머스 업계의 재무 건전성 개선 필요
  2. ‘규모의 경제’ 중심 성장 전략의 한계 도달
  3. 안정적인 재무구조로의 전환이 경쟁력 확보의 핵심

결론

국내 이커머스 업계는 재무 건전성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야 합니다. 투자 유치와 함께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전략 수립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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